대한항공이 추천하는 5월 황금연휴 여행지

 

 

5월은 가정의 달로서 1일 ‘근로자의 날’, 3일 ‘석가탄신일’, 5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많다. 연차 휴가 이틀만 내면 4월 29일 토요일부터 최대 9일을 황금연휴로 쓸 수 있어 많은 사람이 각자 꿈꾸었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대한항공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5곳의 여행지를 추천해본다.

 

일본 온천의 전통이 있는 곳, 니가타

장거리 여행이 부담스럽다면 비행시간 1시간 50분 만에 도착하는 일본의 니가타를 방문해보자. 노벨문학상 소설인 <설국>의 배경인 니가타는 사계절 다양한 활동이 가능한 여행지다. 특히 일본 전통여 관에서의 온천욕과 제철 어패류 및 야채를 사용한 가이세키 요리를 맛보며 제대로 된 여행 속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니가타의 ‘미인이 되는 온천’으로 알려진 츠키오카 온천은 피 부미용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유명해 남녀 모두 많이 찾 고 있다. 게다가 이 지역의 대표 온천인 ‘시라타마노유 카호우’ 료칸 은 일본에서도 황화수소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염, 아토피 등의 질환 에 효과적이다. 또한 니가타는 최고 품질의 쌀로 빚는 사케가 유명 하며 90개 양조장에서 500종류의 사케를 주조하고 있다. 그중 1842 년 만들어진 기미노이 양조장은 여전히 전통적인 주조 방법을 고집 하며 최고 수준의 사케를 생산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인천~니가타 노선을 주 3회(화, 목, 토) 운항한다.

 

 

 

 볼수록 매력이 가득한, 샌프란시스코

바다와 인접해 더욱 찬란한 도시풍경을 이루고 있는 샌프란시스 코는 낮과 밤으로 둘러봐도 좋은 관광지가 곳곳에 숨어 있다.  이 도시의 상징인 금문교(Golden Gate Bridge)를 감상하다 보면 시 간에 따라서 그 매력이 달라진다. 해질 무렵의 예쁜 노을과 함께 주 홍빛 다리가 파란색 바다 위로 뻗어 있는 모습은 감탄을 자아낸다.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다리로도 유명하니, 한 번쯤 시간을 내어 아 이들과 다리 위를 걸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금문교를 지나 남쪽 해안으로 뻗어 있는 캘리포니아 루트1(Route 1)에서 즐기는 로드트립과 나파벨리에서 경험할 수 있 는 세계적 명성의 와이너리 투어 등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거리다. 매일 낮과 밤 주 12회(주간 7회, 야간 5회) 운항하는 다양한 스케줄 로 자유로운 샌프란시스코 여행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시베리아의 파리’ 이르쿠츠크

대한항공은 4월 24일부터 10월 26일까지 바이칼 호수로 유명한 러 시아 이르쿠츠크에 정기 직항편 운항을 재개한다. 주 2회(월, 금) 운항하는 인천-이르쿠츠크 노선의 출발편은 오후 5시 55분 인천 을 출발해 같은 날 오후 9시 15분(현지시각) 이르쿠츠크에, 귀국편 은 오후 11시 55분 이르쿠츠크를 출발해 같은 날 오전 4시 45분 인 천에 도착한다. 이르쿠츠크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유럽식 문화유 산으로 얻은 ‘시베리아의 파리’라는 별칭과 함께 유럽인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또한 바이칼 호수의 관광 기점으로, 동(東)시베리아 의 행정·경제·문화의 중심지이자 수도인 모스크바와 블라디보 스토크를 연결하는 시베리아 횡단철도의 주요 기착역 중 하나다. 특히 ‘풍요로운 호수’의 의미를 지닌 바이칼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민물 호수로 전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극찬을 받는 명소다.

이외에도 이르쿠츠크 시민들의 평화로운 일상이 펼쳐지는 ‘키로프 광장’, 꺼지지 않는 불이라 불리는 ‘베츠느이 아곤’, 대표 건축물인 ‘즈나멘스키 수도원’, 바이칼 지역의 옛 주거형태를 만나볼 수 있는 ‘딸찌 민속촌’ 등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다.

 

 

 

 화려함 속에 담긴 역사,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 하면 대부분 휘황찬란한 네온사인과 다양한 콘셉트 의 호텔이 즐비한 메인 스트리트, 그리고 흥미진진한 쇼가 가득한 모습이 떠오를 것이다. 게다가 절대 빠질 수 없는 호텔 카지노에서 의 잭팟(Jackpot)을 기대하며 라스베이거스 여행을 계획하다 보면 일정에 꼭 들어가는 것 중 하나가 그랜드캐니언 투어다. 영국 BBC 가 선정한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여행지 1위, 그랜드캐니언 국립 공원. 라스베이거스에서 경비행기로는 1시간, 버스로는 5시간 거 리에 있어서 하루면 다녀올 수 있다. 20억 년 세월의 흔적이 그대 로 남아 있는 이곳에서의 트레킹을 추천한다. 그랜드캐니언 국립 공원 내의 숙박시설을 이용하거나, 캠핑을 하면서 광활하고 장엄 한 이곳을 오롯이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그랜드캐니언은 콜로 라도 강줄기에 의해 오랜 시간, 차곡차곡 형성된 대협곡이다. 해질 무렵이면 노을과 어우러져 온통 붉은빛을 품는 풍광이 장관이다. 대한항공은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을 주 5회(월, 수, 목, 금, 일) 운항하고 있다.

 

 

 

살아서 가는 천국, 피지

천혜의 자연 환경을 보유하고 있는 지구상 어느 곳보다 아름다운 섬나라 피지. 낮에는 뜨거운 햇살과 대자연 속에서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고, 시원한 밤에는 선상 바에서 열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 어 신혼여행이나 가족여행으로 많이 찾는 여행지다. 이와 더불어 난디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비세 이세이 전통마을은 피지에서 가장 오래된 원주민 정착지다. 투어를 통해 비세이세이의 학교, 마을, 상 징적인 장소까지 둘러보며 옛 피지인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3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 어진 남태평양의 휴양지 피지로 향하기 위한 필수 관문 도시 난디 항공편을 주 3회(화, 목, 일)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