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장새우 |
숙성이 잘된 간장새우는 간단한 술안주로도 좋고 밥, 버터와 함께 비벼 먹으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 또 새우에는 글리신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동맥경화와 같은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준다.
재료
생새우 500g, 물 1컵, 소주 ½컵, 마늘 30g, 청양고추 5개, 홍고추 2개, 레몬 1개
간장소스: 물 2컵, 맛 간장 1컵, 간장 ½컵, 피시 소스 2큰술, 소주 2큰술, 매실청 1.5큰술, 생강 슬라이스 30g, 통후추 1큰술
만드는 법
1 새우의 등을 꼬치로 찔러 내장을 제거한다.
2 손질한 새우에 물과 소주를 섞어서 뿌린 다음 채반에 받혀 물기를 뺀다.
3 간장소스가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0분 정도 더 끓인다.
4 용기에 새우를 담고 슬라이스한 마늘, 청·홍고추를 새우 사이사이에 넣어준다.
5 식힌 간장소스를 용기에 부은 다음 레몬 슬라이스를 얹어준다. 완성된 간장새우는 일주일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시킨다.
| 칠리새우 |
비싼 가격 때문에 중식당에서는 선뜻 주문하기 부담스러운 칠리새우를 집에서 만들어보자. 바삭하게 튀겨낸 새우튀김에 매콤달콤한 칠리소스를 곁들이면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인기만점인 칠리새우가 완성된다.
재료
중새우 20마리, 녹말가루 3~4큰술, 식용유 2컵
칠리소스: 대파 ⅓대, 마늘 1쪽, 생강 ½쪽, 물 ⅔컵, 고추기름 2큰술, 청주 1.5큰술, 설탕 3큰술, 케첩 3큰술, 두반장 1작은술, 물녹말 2큰술, 달걀흰자 1개, 소금 약간
만드는 법
1 새우 내장을 제거하고 물기를 잘 닦는다. 이때 중간 크기 이상의 새우는 등 쪽에 칼집을 넣는다.
2 넓은 접시나 큰 볼에 녹말가루를 넣고 새우를 잘 버무린다.
3 식용유의 온도가 170℃ 정도 되면 녹말가루를 묻힌 새우를 하나씩 넣어 튀긴다.
4 팬에 고추기름을 두르고 다진 파, 다진 마늘, 다진 생강을 넣어 5초 정도 볶는다. 향이 살짝 날 때쯤 물과 나머지 칠리소스 재료를 넣고 끓인다.
5 물녹말을 넣어 걸쭉한 상태로 만든 다음 새우튀김을 넣어 잘 버무린다.
글 정지은 기자 jungje94@etoday.co.kr
사진 오병돈 프리랜서 obdlife@gmail.com
요리 김윤경 윤스쿡 원장 lavender-ki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