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바텐더 내 손으로 손쉽게 만드는 칵테일 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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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강생이 만든 오이 모히또 Ⓒ 시민기자단 오영진 기자

 

금천50플러스센터에는 많은 강좌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내 손으로 만드는 칵테일 수업은 2회에 걸쳐서 17여 가지 칵테일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인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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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기자단 오영진 기자

 

칵테일의 정의와 역사, 칵테일 종류와 기법 등의 기초 이론부터 다양한 기법을 이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클래스로 금천50플러스센터 6층 늘솜부엌에서 매주 화요일 18시에서 20시까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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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칵테일 수업에 사용되는 다양한 주류 Ⓒ 시민기자단 오영진 기자

 

칵테일은 술에 또 다른 술이나 부재료를 혼합해 만드는 음료입니다.진, 보드카, 위스키, 브랜디 등 베이스가 되는 술에 쥬스, 탄산, 시럽, 과일, 향료 등을 넣어 풍부한 맛과 향, 색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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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칵테일 수업에 사용되는 도구  Ⓒ 시민기자단 오영진 기자

칵테일에 사용되는 도구는 지거(jigger), 쉐이커(Shaker)바디, 스트레이너, 캡, 바 스푼(Bar Spoon), 스트레이너, 믹싱 글래스, 칵테일 픽, 스퀴저, 머들러, 아이스 버켓, 아이스 텅, 아이스 스쿠퍼, 퓨어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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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님의 지도로 칵테일을 만들고 있는 수강생들 Ⓒ 시민기자단 오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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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사님의 지도로 칵테일을 만들고 있는 수강생들 Ⓒ 시민기자단 오영진 기자

 

칵테일 수업을 기획하고 강의하시는 양혜경 강사님을 만나봤습니다.

 

Q.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 칵테일 수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나요?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하기도 쉽지 않아 레스토랑이나 바가 아닌 집에서도 술을 즐기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확산하면서 ‘홈술’ 또는 ‘홈텐딩(홈+바텐딩)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이러한 문화는 MZ세대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했습니다. 2021년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교육 강사 채용공고가 있었는데 중장년들에게 칵테일의 기초이론과 기법을 익혀서 자신의 기호에 맞고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칵테일을 즐기며 편안한 힐링과 색다른 여가를 보내는 것을 지원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장년들에게 건전한 음주문화를 확산하고 그들의 MZ세대 자녀들과의 소통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칵테일 클래스’를 제안하고 강사로 선정되어 칵테일 수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홈메이드 칵테일을 즐기는 좋은 방법이 있나요?

홈메이드 칵테일을 즐기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도구인 칵테일 쉐이커, 바 스푼, 바 지거, 믹싱글래스, 스트레이너 등을 갖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홈텐딩 도구는 온라인몰에서 2만 원대 정도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얼음은 2구 ~ 4구 정도의 덩어리 얼음 틀로 얼린 덩어리 얼음을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천천히 칵테일을 즐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얼음 틀도 1~2천 원 정도에 쉽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본인의 기호에 맞는 한 두 가지의 주류로 시작하여 조금씩 다양하게 늘려가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Q. 중장년이 좋아하는 칵테일 종류가 있나요?

금천50플러스센터 수강생들의 경우 진 그린티, 갓파더, 블랙 러시안, 모스크 뮬, 시 브리즈, 고창 등의 칵테일을 좋아하시는 편입니다.

 

Q. 칵테일을 배운 후 조주기능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한가요?

네 가능합니다. 조주기능사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1년에 4회 실시하는 자격시험으로 칵테일을 조주하고 영업장 관리, 고객관리, 음료 서비스 등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자격증으로 바텐더 자격증이라 생각하면 쉽습니다. 조주기능사 실기목록 총 39가지 중 출제되는 3가지를 7분 이내에 조주하여 제출해야 합니다. 현재 금천50플러스센터 칵테일 클래스 커리큘럼은 조주기능사 실기목록과는 조금 다르지만 2회기에 17가지 조주 실습이 진행되므로 조주기능사 실기시험의 기준과 같이 재료, 기법, 글래스, 가니쉬 등의 습득에 초점을 두어 실습이 이루어지고 있어서 향후 조주기능사 자격증 취득에도 도움이 됩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드는 칵테일 클래스를 들어 홈메이드 칵테일도 만들어 보고 더 나아가 조주기능사 자격증까지 도전해 보면 어떨까요?

 

시민기자단 오영진 기자(oyj93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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