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눈물 흘리며 살았네~♪

소주 한 장 기울이며 추억을 담네.

Dream~Dream~소년은~소녀는 그렇게 꿈을 꾸며 살았네♬

 

낭만적인 자작곡과 통기타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바로 ‘맛’과 ‘멋’이 어우러진 공간, <루덴스키친>입니다. 50+캠퍼스 인생학교 동문이 힘을 합쳐 만든 제1호 ‘50+문화공간’이 드디어 탄생했습니다. 축하와 격려로 축제의 자리가 된 <루덴스키친>의 오픈 현장을 살짝 들여다봅니다.

 

 

Mini+Sketch_

"유쾌한 삶으로의 전환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루덴스키친>은 2016년 50+재단 단체 설립 지원으로 창립한 루덴스협동조합 주관으로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를 아지트로 활동하고 있는 50+세대 무려 100명이 100만 원씩을 모아 만들어진 곳입니다. 식사에서 파티, 회의 등이 가능한 개별 룸 3개 전체 70여 석 규모로, 점심·오후 문화이벤트·저녁 라이브 포차로 운영됩니다. 유상모 루덴스협동조합 이사장은 불광역 인근 지역에 50+의 새로운 문화 메카를 만들자는 취지를 들은 동문 누구나 선뜻 동참해 주었다며 거듭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루덴스치킨>은 지역사회와 함께 나아가자는 비전을 세우고 은평구 도시재생 활성화와 지역사회 50+ 문화 창출, 은평구 마을기업 등록, 은평구 다문화 여성들의 마을 기업 <마을무지개>와 상생 협력을 목표로 나아갈 것입니다.

 

 

  

<루덴스키친> 오프닝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유상모 루덴스협동조합 이사장의 인사말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여러 사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결실인 까닭에 내빈 소개와 함께 감사 인사말이 길게 이어졌습니다. 참석한 내빈들은 자축의 의미를 담아 서로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조명진 루덴스협동조합 상임이사는 지난 8월 말 50+세대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민간영역에서 담당해 보겠다는 포부로 시작된 이 일이 출자자를 모집하고 9월 첫 인테리어에 들어가 10월 25일 모든 준비를 마치며 비로소 11월에 뜻깊은 오픈을 하게 되었다고 감회를 전했습니다.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유쾌하고 즐거운 삶을 이루기 위해서는 혼자의 힘이 아닌 모두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루덴스키친>이 불광의 꿈에서 머무르지 않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세대의 새로운 문화 창출 공간’으로 우뚝 서게 하자며 각오를 다졌습니다. 이어서 이경희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최순옥 서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 김미윤 은평구청 사회적경제과 팀장의 축사가 있었습니다. 모두 50+세대와 지역 사회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 넣어주기를 함께 소망하는 자리였습니다.

 

본격적으로 축하공연이 이어졌습니다. 이미 자리는 꽉 차 있고, 맛있는 음식과 술, 음악에 모두 흥이 나고 즐기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오규만 흥얼흥얼 커뮤니티 대표의 기타 연주, 루덴스탱고 커뮤니티의 탱고 공연, 그룹 더 영혼스의 기타와 밴조 연주가 이어졌습니다. 이어지는 앙코르 요청에 공연은 끝이 날 줄 몰랐습니다. 공연의 절정은 도시의 노마드 팀이 사람들 사이에 들어가 춤을 추면서였습니다. 누구 할 것 없이 일어나 함께 손벽을 치고 춤을 추었습니다. 콘서트장을 연상케 하는 열기가 <루덴스키친>을 가득 메웠습니다.

 

<루덴스키친>은 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와 상생 협력하여, 관련 교육과정을 수료한 중장년층에게 실제적인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외식 창업 희망자 및 파티플래너 등을 위한 실습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많은 분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곳이 될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루덴스키친>의 멋진 오프닝을 놓치셨더라도 실망하지 마십시오. 이제 <루덴스키친>은 매일 매일 맛있는 음식과 멋진 음악을 준비하고 여러분을 기다릴 테니 말입니다. 많은 이야기가 탄생할 <루덴스키친>의 앞날이 기대됩니다.

 

>> 루덴스키친 찾아오시는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