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병에 효자 없다"라는 이야기가 있듯이..

아픈가족을 돌보는 것은 쉬운일이 아닙니다.

 

마음살림가족지원협회에서는 간병 중에도 자기자신을 잘 돌볼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 입주 후  첫번째 프로그램을

2018년 4월 7일, 노원1종합 복지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가족간병인(보호자)를 위한 강력한 자기돌봄' 

이번 프로그램에는 데이케어 센터에 가족을 맡기는 치매가족 8분이 함께 하셨는데요~
 

6주 프로그램 중 1회차 '나를 찾는 여행' - '나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치매 남편, 치매아내, 그리고 치매 시어머님 또는 시아버님을 모시는 며느리,딸들과

함께 간병중에 어떤 어려움들이 있는지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도 말하기 어려웠던 그들만의 고통과 아픔을 함께 나누며

'나만 힘든게 아니었구나' 하는 안도감과 허심탄회하게  속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서로 동병상련의 친구가 되었습니다.

 

내가 활기차고 건강해야 아픈 내 가족을 더 잘 돌볼 수 있음을 알게되는 시간이였습니다.

환자가 아닌, '나'를 위한 '실행계획'을 짜보며 아쉽게 다음주를 기대하며 헤어졌습니다.

 


‘마음살림 가족지원협회'

는 미국에서 발급한 PTC 교육 프로그램의 클래스 리더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국에 처음 알려진 PTC 는 'Powerful Tools for Caregivers'의 뜻으로

현재 미국 41개주에서 가족 간병인 (가정에서 아픈 가족을 돌보는 분들)을 위한

자기 돌봄 (Self Care)의 6주 교육 프로그램 입니다.

 

PTC프로그램과 마음살림가족지원협회(010-9872-9930)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