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국내외 모든 여행이 꽁꽁 얼어붙었다.

그래도 여행을 취소하기 어렵거나 출장을 떠나야 하는 여행객은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표한 여행 수칙을 꼭 기억하고 따르기를 바란다.

안전여행을 위한 기본 가이드

한국관광공사는 국내외 여행 시 안전하게 여행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안전여행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안전여행 가이드라인에는 여행 전부터 여행 중, 여행 후까지 3단계로 나눠 안전여행을 위해 지켜야 할 내용이 담겨 있다.

 

 

여행 전 체크할 것들

여행 전, 코로나19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숙지하고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여행지의 감염 사항을 미리 확인하고 자신의 건강 상태도 면밀히 점검하는 것이 필수다. 국내 여행 계획시에는 대중교통보다는 개인 차량을 이용한 여행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여행 필수품, 마스크와 손세정제

이제 여행 필수품 품목에 포함되어야 하는 것이 마스크와 손세정제다. 현지에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미리 준비하되 손세정제의 경우 기내 반입이 가능한 100밀리리터 미만 용량의 제품을 구매하자.

확인 또 확인! 입국 격리 비상!

2월 26일 현재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막거나 격리 조치를 취한 국가는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 16곳에 달한다. 마카오의 경우 2주간 격리되고 호텔에 머무는 동안 비용을 본인이 부담해야 하니 상황이 바뀌기 전까지는 절대 가면 안된다. 

 

 

여행 중 조심해야 할 것들

여행 중에는 발열이나 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을 보이는 사람과 접촉을 피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는 잘 지켜주는 것이 건강을 지키는 기본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도 조심히

안전한 여행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당연하지만 코로나 미발생 지역인 경우 마스크 착용을 하면 도리어 현지인과 외국 여행객을 긴장시켜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특정 종교 시설에서는 마스크 착용을 금지하는 경우도 있다. 사용한 마스크는 반으로 두 번 접어 끈으로 묶거나 밀봉해서 버려야 한다.

시장과 야생동물은 멀리

여행 중에는 가금류,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하고 현지 음식을 먹을 때는 확실하게 익힌 것만 먹는 것이 좋다. 음료수는 밀폐 포장된 것이 안전하다. 악수 등 신체 접촉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여행 후 체크할 것

마지막으로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면 무리하지 말고 여행을 중단하는 것이 좋다.

여행 후 발열과 기침·인후통·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전화해서 상담을 받아야 한다. 

 

 

정확한 정보를 원한다면

해외여행은 `해외감염병 NOW`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외 감염병 정보`와 `국가별 감염병 예방정보`를 확인하자.

즐거운 여행만큼이나 안전한 여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마시길.

 

[상기 이미지 및 원고 출처 : 신한 미래설계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