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선 마지막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회복함에 따라 오는 15일 코로나19 종식을 공식 선언할 계획이다. 한국과 가까운 대만도 확진자 제로 선언을 목전에 두었다. 하지만 한국은 수도권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는 추세로, 코로나 2차 확산을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전시장과 공연장이 사전예약과 마스크 착용 필수 등의 조건으로 문을 열기도 했지만, 아직 국립중앙도서관을 비롯한 국가 주요 문화 서비스 시설들은 제한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럴 때 집에서 독서를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해 국립중앙도서관의 디지털 컬렉션부터 국민도서관 책 대여 서비스까지, 간편하게 집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서비스를 소개한다.

 

 

1. 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 컬렉션

디지털컬렉션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디지털화 자료 중 가치 있는 자원을 선별해 콘텐츠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동의보감> 컬렉션이 포함된 귀중본부터 역사, 문학, 음악, 시사경제, 고문헌까지를 원문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다.

 

<미국문서로 보는 독립운동>, <한국의 시대별 전쟁사> 등이 포함된 역사 컬렉션, <한국의 아동문학상 수상작>, <잡지창간호 컬렉션> 등이 포함된 문학 컬렉션 등이 주요 콘텐츠. 국립중앙도서관 자료실이 제한적 운영을 계속 중인 이 때, 디지털화 된 가치 있는 자료들을 집에서 만나보는 건 어떨까. 

 

※ 이용방법 :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 접속 ▶ 컬렉션 ▶ 디지털컬렉션 ▶ 바로가기 클릭

※ 문의 : 02-590-0500

※ 바로 가기 :  http://bitly.kr/V4xZxVzx1b

 

 

2. 공공도서관 안심도서대출 서비스

문을 걸어 잠근 공공 도서관은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3월부터 각 지역별로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안심도서대출 서비스'가 시행 중이다. 지난 5월 6일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방역 수칙이 변경됨에 따라 부분 개관을 시행했다가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6월 중순까지 한시적 운영 중단 중이다.

 

‘안심도서대출 서비스’는 도서관에서 모든 책을 소독하고, 이용자가 대출 희망도서를 온라인에서 신청하면 안심도서대출존에서 찾아가는 방법이다. 코로나19로 그 동안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했던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서비스. 서울에 위치한 곰달래도서관, 길꽃어린이도서관과 강서영어도서관 등은 '드라이브 스루' 대출 서비스를 시행 중이며, 성북구립도서관은 무인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다.

 

또한 서울도서관, 서울 강남구전자도서관, 서울 은평구 구립 은뜨락도서관 등은 전자책을 읽을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을 운영 중이니, 도서관에 직접 찾아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이용해 볼 만하다.

 

※ 이용방법 : 각 구별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대출 신청 ▶ 마련된 장소에서 책 수령

※ 문의 : 각 구별 도서관

 

 

3. 국민도서관 

도서관이 집 가까이 없다면 이용해 볼 만한 서비스이다. 무료로 전국 어디든 택배로 책을 받아볼 수 있고, 집에 안 읽는 책이나 보관하고 있는 책이 너무 많다면 국민도서관에 책을 맡겨서 집 공간을 더 확보할 수도 있다.

 

2012년에 시작된 이 서비스를 통해 1만 3천회가 넘는 대여로 12만 권에 달하는 책들이 전국 각지에서 공유되었다. 정회원 가입시 최대 25권까지 60일간 대여가 가능하다.

 

※ 이용방법 : 국민도서관 홈페이지 접속 ▶ 가입 후 무료로 15권을 2개월 간 대여 가능

※ 문의 : 031-906-1587

※ 바로 가기 : http://bitly.kr/zpwaHVTa2E

 

[상기 이미지 및 원고 출처 : 신한 미래설계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