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의 입장에서 아파트 분양시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떨어지는  비로열층에 대한 고민은 항상 있어 왔습니다. 

 

1층이나 탑층 등 비로열층은 청약자가 당첨이 되더라도, 계약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비로열층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설계 방안이 검토되며 계속해서 진화하고 있습니다.

 

 

1층,  도시인들의 로망인 단독주택 컨셉의 테라스 하우스

 

 

테라스 하우스 개념을 도입하여 개인정원 및 단독 출입문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추가로 지하층을 두어 영화감상이나 음악활동 등의 취미실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실제 이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가장 낮은 분양가로 책정되었던 1층이 최근 로열층보다 높은 분양가와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곳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탑층은 

펜트하우스 컨셉으로,

 

 

탑층의 펜트하우스 컨셉은 단열이 되지않아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는 인식이 강했던 탑층은, 옥상 개인정원이나 복층형 공간 제공을 통해 일조권과 조망권 등 장점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기존 로열층을 제치고 초로열층으로 인정받으며, 최고 분양가로 책정 되기도 합니다. 

현재 트렌드가 더욱 개인화되고 다양성이 존중되며, 남들보다 차별화된 라이프 스타일의 진화하고 있습니다. 획일적 구조를 가질수 밖에 없었던 아파트 시장에서도, 1층과 탑층은 특화 설계를 통해 로열층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남들과 차별화 된 라이프스타일 수요는 점차 증가할 것이며, 건축설계 기술의 발전에 따라, 기존의 정형화된 아파트 로열층에 대한 인식이 점차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상기 이미지 및 원고 출처 : 신한 미래설계포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