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작탄열차>를 소개합니다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는 함께 공감하며 공통의 뜻을 가진 50 플러스 회원들의 자발적 모임인
커뮤니티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센터에 등록된 커뮤니티에는 소정의 활동비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커뮤니티가 지속 성장하여 사회적 가치와 공헌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고 있습니다.
<작탄열차>는 열차 타고 여행 가듯이 작가의 길을 함께 가고자 하는 뜻을 모아 활동하는 모임입니다.
이 커뮤니티의 김정수 대표를 만나 인터뷰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키워드는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 입니다. 어느 때는 어제와 같이, 어떤 때는 새롭게 다가오는 일상에서 글 감을
찾아내 글을 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글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기도 하고, 생각을 정리하기도 합니다.
현재 커뮤니티에서 주력하고 있는 활동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
사진과 함께하는 글쓰기 입니다.
사진 한 장과 간단한 글이 있는 디카시를 모아서 책을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준비하면서
'하이쿠'라는 일본의 짧은 시가 있는 것도 알았습니다. 사진을 가장 잘 아는 커뮤니티 내부 구성원에게
교육 받고, 함께 출사를 가는 등 역량 강화 활동도 했습니다.
커뮤니티가 만들어지게 된 배경을 알려주세요
2018년 10월 국민연금공단(NPS) 북부지역 본부에서 주관하는 작가 탄생 프로젝트교육(3기)에 참가
했던 멤버들이 뜻을 모아 '작탄열차' 커뮤니티를 결성하였습니다.
우리 커뮤니티가 가진 강점과 구성원의 강점은 무엇인가요?
'꾸준함' 입니다. 모임이 지지부진해지기도 하고 감염 병으로 모임을 갖는 시간이 여의치 않았지만
만남을 이어 가려는 의지를 가지고 서로를 격려하고, 만나면 으쌰 으쌰 하는 '의리' 입니다.
커뮤니티 활동을 하면서 어려웠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무엇인가요?
함께 모임 시간을 맞추는 것입니다. 개인 일정이 생긴 다거나 장기 여행 일정 등으로 미리 합의하여
정해진 일정에 모임을 열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일정을 조정하여 가능한 많은
인원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합니다.
센터와 함께 시도해보고 싶은 사업(또는 활동)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매년 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종이 책으로 남기는 사업을 했으면 합니다.
영상이 대세가 되는 시대이지만, 종이 책은 '종이 책'으로의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각 커뮤니티에서 다섯 장 전후로 활동 기록을 작성하고 이를 모아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
센터 커뮤니티 활동을 책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한 해를 정리하는 것이기도 하고 기록으로 남겨 나중에
참고 용으로도 의미가 있을 겁니다.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싶어요, 어떤 경로를 통해 가입할 수 있나요?
대표님께 문의해 주세요. (서울시도심권50플러스센터의 홈페이지 커뮤니티도 참조)
50 플러스 세대에게 커뮤니티 활동이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과거 인적 네트워크와 다른, 50+세대에 필요한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당사자들끼리 커뮤니티를 구성하고 새로운 사람과 활동하면서, 각자의 지식과 지혜를
주고 받으며 Win-Win의 시간이 된다고 봅니다.
코로나 19 이후 커뮤니티 활동과 운영 계획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대면 모임의 제한, 마스크 착용 등으로 소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ZOOM 등 화상회의의 참여 방법을
배우고 익히는 등 적응 기간이 필요하였고 커뮤니티 활동에 여러가지 제약이 있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커뮤니티 운영 계획과 목표가 있다면?
올해의 활동에서 잘한 점과 미진한 점을 되돌아보고 계획을 세우며 정리하고자 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잡고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예정입니다.
그동안 코로나로 커뮤니티 <작탄열차>도 활동이 많이 위축되었지만, 다양한 활동의 생각들을
모으고 재능 나눔의 현장을 찾아가며 멋지고 활력 있는 50 플러스의 활동하는 모습이 더욱 발전하는
커뮤니티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이번 인터뷰를 위해 글로 사진으로 함께 해주신 김정수 대표님과 회원들께 감사드립니다.
학습지원단 장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