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 중구 페럼타워에서 퇴직을 앞두고 있거나 이미 퇴직한 만 50~64세의 장년층을 대상으로 은퇴설계콘서트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은퇴설계콘서트 주제는 '친구'다. 앞서 직장동료, 부부를 주제로 은퇴설계콘서트를 열었다.

시는 국회 입법조사처의 'OECD 주요국 사회적 관계 수준 자료'에 따르면 '만약 당신이 곤경에 처해 도움받기를 원할 때 의존할 가족이나 친구가 있습니까' 라는 질문에 '그렇다'라고 긍정적으로 답한 한국인은 OECD 36개 회원국 중 꼴찌였다며 이번 은퇴설계콘서트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윤병국 경희대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항공경영학과 교수의 '꽃중년, 친구와 함께하는 여행' 강연과 국민연금공단 노후준비 전문강사 김종우 차장의 '노후준비의 굿프렌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IBK기업은행 부동산전문가 최영준 과장은 '인생2막, 부동산 친구를 사귀다'를 주제로 부동산시장 환경변화에 대한 안내와 50+세대를 위한 보유부동산 활용방안 및 사례를 강연한다.

은퇴설계콘서트에 참가하고 싶으면 26일까지 도심권50플러스센터 홈페이지(dosimsenior.ebiweb.co.kr

)와 전화(02-3672-5060)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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