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준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30일 도심권50플러스센터에서 돈의동 새뜰마을 프로젝트 ‘돈의동 실용서각’ 수료식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새뜰마을 사업(국토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에서 운영 중인 ‘행복마을학교’ 과정의 일부다. ‘행복마을학교’는 새뜰마을 거주민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종로구에서 운영하는 각종 교육 및 활동 프로그램이다.
이번 ‘돈의동 실용서각’ 프로그램은 지난 3월 7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12주에 걸쳐 (사)한국문화예술원 전우천 이사장 및 다수 서예가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주민들은 ▲문자 및 서각의 이해 ▲문자 조형화 작업 요령 ▲서각 기법 배우기 등 서각의 기초에 대해 배우고 ▲우리 마을 둘러보기 ▲우리집 대문에 대한 사연 공유 ▲마을게시판 글귀 논의하기 등을 통해 서로 유대를 돈독하게 쌓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의 개별 작품은 수료식과 하반기에 있을 ‘돈의동 새뜰마을 잔치’에 각각 전시될 예정이다.
수료식에서는 ▲주민들의 소감 및 작품발표 ▲수료증 수여 ▲배안용 종로 행복드림이끄미 단장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되며, 수료식을 마친 후에는 돈의동 사랑의 쉼터에 마을게시판 현판식을 개최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돈의동 실용서각’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갖고, 치매 예방, 우울증 예방 등 자활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즐겁게 작품 활동을 하면서 수강생들끼리의 유대도 돈독하게 쌓을 수 있는, 새뜰마을 사업의 취지를 가장 잘 살린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원문보러가기-클릭하시면 원문으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