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금천50플러스센터에서는 앵콜강좌 ‘바른자세와 모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콜강좌'라는 이름처럼 지난 봄 이미 진행되었던 동명 강좌가 호응이 높아 다시 열리게 되었습니다.
‘바른자세와 모델워킹’ 프로그램은 중장년의 자세를 교정하고 모델로서의 꿈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프로그램 이수 후에는 시니어모델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고 하네요.
강의는 기본 워킹 및 자세잡기, 기본 포즈 및 턴, 기본 동선 등으로 구성되었는데요, 강의를 맡은 심광섭 대표는 화려한 경력의 전문 모델로 모델크루 team THE ROCK의 대표이기도 합니다.
강의는 강사님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참여자들의 열띤 호응 속에 진행되었습니다. 강사님의 모델 워킹 시범에 따라 반복 연습하는 방식이었는데요,
몸은 어깨를 펴고 고개를 들어 당당한 자세를 유지한 상태로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발끝을 약간 벌리고 무릎을 살짝 구부려 안정적인 보폭을 유지합니다. 이때 팔은 자연스럽게 흔들며 상체와 조화를 이루는 것이 모델 워킹의 핵심인데요.
개인적으로 인상에 깊이 남았던 것은 벽에 기대어 서기를 연습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어깨는 편안하게, 배 코어 힘으로 단단하게, 그리고 일직선으로 보이도록 서 있는 모습이 마치 벌서는 것 같기도 해서 웃음이 나기도 했는데, 실은 모델워킹에서 가장 중요한 과정이었더군요.
바른 자세로 걷기 위해서는 바르게 서는 방법부터 몸에 익숙해져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금 더 비약하면 바른 자세에서 바른 정신이 깃든다는 말처럼 결국 바르게 서기에서 부터 자존감도 높이고 생활도 바로 설 수 있게 하는 시작이자 힘이 아닐런지 생각도 하게 되었구요.
꼭 모델이 아니더라도 모델워킹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하체근력도 강화해 건강에 큰 도움이 되고 자신감과 자존감도 올라가는 장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바른자세와 모델워킹’을 통해 반복되는 생활에 활력소를 가져보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