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인지강화코디네이터사업단 활동을 마치며
물질만능주의가 만연한 우리사회
그 어떤 불행에도 “나 아니면 된다”는 완고함으로 무장된 사회
그 어떤 것도 우리가 꿈꾸었던 세상은 아니였지만
현 시대를 살아가며
앞만 보고 달렸던 삶의 속도를 멈추고
삶의 속도가 아닌 삶의 방향에 대한 자기성찰이 시작되는 50+세대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에서> 불안(고통)과 관련해서
인간의 삶과 죽음의 양면성으로부터 오는 유한함과 한계가
'지금 그리고 여기'(Here and Now)에서
개개인이 저마다의 행동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근원이 된다고 지적하였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한 것은 의미를 찾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노원50플러스센터에서는
2020년 인지강화코디네이터사업단을 운영하였습니다.
인지강화 코디네이터 사업이란,
노원구 내 경도인지장애 환자나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인지강화활동(손놀이, 브레인 놀이 등)을 통해
뇌를 자극하고 치매진행의 예방과 치료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입니다.
특히 일자리사업으로 운영함으로써 삶의 의미와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습니다.
나의 배움을 통해 타인을 돌아보고,
사랑의 눈길을 보내며
함께 삶의 의지를 키워내기 위해
총 35명의 활동가가 참여하여
2020.8.3.-10.26(월,수) 총 9회 이론과 실습
2020.11.26.(월) 자조모임을 통해 심폐소생술과 수혜자와 매칭진행
2020.11.13.-12.11 코디네이터 활동
2020.12.16.(수)14-16시 최종평가회를 진행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최종 24명의 활동가들이 26명의 수혜자를 대상으로 활동하여
삶의 의미와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사랑의 이름으로 “더불어 함께”, 노원50플러스센터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