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생태해설사 심화과정 중 5강 손모내기실습을 어린이대공원 논에서 진행했습니다.
오늘(5월26일, 수)의 수업을 위해 5월24일 1차 써레질된 논!
모내기를 위한 기본적인 내용을 다루고
직접 논에 들어가 실습을 하는 과정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차 써레질을 통해 잡초와 돌맹이를 골라내고
논바닥을 평탄하게 만든 후에 모내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양쪽 논둑에서 잡은 못줄에 맞춰 모를 심으며 쑥쑥 잘 자라라 응원도 하고,
중간에 한번 허리도 펴고 맑은 하늘도 바라보면, 서울 한복판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는 모습들이 신기하면서도 즐거움으로 한가득이였습니다.
수업이라기보다는 나들이 나온 아이들 같은 모습이였습니다.
인생 첫 모내기를 하신분부터 어린시절 모내기의 추억을 이야기하신 분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이 모내기 수업에 참여하면서 마음속에서는 한결같이
‘벼농사는 온마을이 함께 하는 품앗이가 필요하겠구나!’
라는 큰 깨달음도 얻었습니다
논생태해설사가 되기 위해 재미있고, 깊이있는 논이야기를
남은 강좌동안 알아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