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50+커뮤니티 기부금 전달식] 가치의 선순환과 문화적 각본
우리의 삶은 생애과정의 각 단계마다
문화가 제시하는 일종의 “삶의 시간표” 혹은 “문화적 각본”을 따라 움직입니다.
문화가 제시하는 이런 시간표는
우리인생의 각 시기에 이루어야 할
삶의 내용과 더불어 성취의 의미도 제시합니다.
만 한 살 일 때는 걸어야 하고
유치원 다닐 나이에는 한글을 떼어야 하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 미적분을 해야 하고
대학에는 들어가야 하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등등
하지만 어느덧 50+세대가 되면
이런 문화적 지침이 갑자기 증발해버립니다.
길어진 수명과 더불어 주어진 시간과 건강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2018년 7월 18일(수) 오전 10시에
노원의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전하는 노원교육복지재단에
‘커뮤니티 버스킹공연과 우리까페’ 수익금을 모아 기부금을 전달하였습니다.
센터에서 나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커뮤니티를 대표해서
노원8체질웰니스, 스티커봉사단, 커사나, 어깨동무 등
노원50+커뮤니티 대표님들과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하였기에
더욱 빛을 발했습니다.
'돈'이 갖는 통화가치에 더불어
가치의 선순환으로의 채움과 나눔,
정서적 지지의 나눔,
더불어 50+세대 문화적 각본의 나눔으로 채워졌습니다.
호모헌드레드 시대 첫 세대
50+세대를 위한 문화적 각본, 노원50+센터가 함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