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이른 봄(3월)에 시작한 풀요리이야기 '봄 풀 마중!'
7회기 강좌는 중계본동에 위치한 천수텃밭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좁은 공간이 아닌 자연에서 봄 풀들이 가진
다양성이 빚어내는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현장에서 재료를 찾아 나섰습니다.
하낫둘!!
셋넷!!
ㅎㅎ
모처럼 어린시절로 돌아갔죠!!
쪼그리고 앉아 뜯고 다듬고 씻고 만들고
생각해 보면 별 것도 아닌 일인데
우리는 왜 그렇게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을까요?
“처음 먹어봐요. 근데, 너무 좋네요.”
"풀을 배우고 풀을 만지고 풀을 먹고 풀을 마시고
풀을 그리고 풀을 느끼고 풀을 찾아 떠나고
풀과 함께한 모든 것이 신선하고 놀라워요"
"이 세상에서 가장 흔하고 보잘 것 없는 풀로
이런 감동과 기쁨을 받을 줄 몰랐어요"
우리가 저마다 풀을 닮아 있는 거 아셔요? ㅎㅎ
풀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어떻게 살아가야 행복한 지
조금씩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