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원예 자격 과정반의 출석률은 매 시간 전원이 참석하는 우수한 반이다.
강사님의 실력도 좋지만,
수강생들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남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성북 텃밭에 가꾸어 놓은(배추, 무, 파, 상추)채소와 식물에
물을 주고 풀 뽑기를 하였다.
강사님은 배춧잎을 먹는 벌레를 직접 잡는
솔선수범함을 보였다.
이 행동을 피할 수도 있을 것인데 말이다.
종이로 만들어진 화분에 플로랄 폼을 이용하여 꽃꽂이하는 시간이었다.
강사가 준비하여 온 여러 종류의 꽃이었다.
(리시안셔스, 소국, 카네이션, 장미, 옥시, 유칼립투스, 루스커스)
강사님은 꽃 꽂는 방법을 설명하였고 수강생들은
이 장면을 놓치지 않으려고
사진 찍기에 바빴다.
소국은 꽃바구니 주위에 꽂았고 장미처럼 송이가 큰 것은 중심에
놓는다는 것이다.
수강생 개인의 화분에 꽃꽂이를 하였다.
수강생들은 꽃의 위치를 바꿔가며
예쁘게 꽂느라고 정성을 들였다.
같은 꽃을 나누어 주었지만 비슷한 것 같으면서 각양각색의 꽃바구니가
나왔다. 아름다운 꽃바구니는 그렇게 완성되어 갔다.
마지막으로, 완성된 꽃바구니를 보면서 “ 나는 어떤 꽃일까?
강사는 이 메시지를 던지고 수업은 마무리 되었다.
글, 사진 학습지원단 최현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