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6일, 중부캠퍼스 1층 모두의 서재에서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1주년 기념 행사로 50플러스 정책 포럼이 진행됐다.

50+정책 관계기관부터 50+세대 당사자 다수가 참여해 진행된 이번 포럼은

은퇴 등을 거치는 50+의 시간이 삶을 마무리하는 기간이 아닌

새로운 시작과 발전의 물꼬를 트는 희망적인 때임을 알려주는 소중한 자리였다.

 

 

 

 

50플러스재단이 창립1주년을 기념하여 지난 1년을 되짚어보고

새로운 방향의 변화와 도전을 시작하는 중요한 시점에 마련한 정책포럼에 참여하게 되었다.

오전에 중부캠퍼스 1층 “모두의 서재”에서 동일하게 진행된 앙코르 50플러스 포럼에 참여했던 참여자들도

주변에서 점심을 먹고 대거 다시 오후 시간에 참여할 정도로 50+세대에겐 관심도가 높은 행사였다.

 

 

 

50+정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중부캠퍼스 고선주 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의 이경희 대표는 물론 박양숙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선갑 서울시의회 운영위원장의 축사와 장경환 서울시 복지본부장의 환영사로 시작되었다.
서형수 국회의원은 장수시대를 맞은 50+의 노후가 축복이 아닌 재앙이 되지 않도록 잉여세대에서 주역세대로 변화하며 복지수급자적인 차원을 넘어 복지생활자에서 출발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트레스 사회의 한복판에서 사회전반에 걸친 성숙한 사회인으로서의 주도적인 삶으로 이동해야 한다는 주장은 장수시대에 오래도록 현역이고 싶은 다수의 50+세대 참여자에게 절실하게 와닿는 내용이었다.

 

서부캠퍼스의 남경아 관장은 서부캠퍼스가 개관하고 지난 1주년 간 시행착오도 있었으나 다양한 시도를 통해 수많은 경험과 전문적인 역량을 키운 성과가 가득한 한해였다고 설명해 참여자 모두가 자신의 일처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격려의 박수가 저절로 터져나왔다.

 

그 외에도 포럼 발제자들은 공통적으로 세계 어디보다도 빠르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특히 주목하고 있는 50+세대는 서울은 물론 우리나라의 미래를 좌우하는 세대라고 강조했다.

 

 

내가 꿈꾸는 50플러스

 

재단은 이번 정책포럼을 통해 50+세대에게 개인이 가진 역량과 노력에 사회적인 지원이 뒷받침 되어 성공적인 인생 2막에 대한 전반적인 물길을 만드는 기회가 되도록 협력하고 지원한다는 내용으로 희망을 전했다.
특히 50+캠퍼스는 인생 2막을 위한 꿈을 펼쳐나갈 플랫폼으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어 캠퍼스를 방문하는 50+세대가 배움과 탐색의 시간을 가지면서 일과 참여의 기회를 모색하고 문화와 인프라를 만들어내는 일을 꾸준히 진행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러한 캠퍼스를 통해 실제로 도전을 실천한 커뮤니티 대표 3인의 발표는 정책포럼에 참여한 모두에게 새롭게 도전할 용기를 더해준 사례가 되었다.
이날의 정책포럼은 다양한 50+당사자의 시각을 통해 재단과 50+세대가 함께 만드는 더 좋은 세상의 가능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의 삶에서 새로운 인생2막을 제대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고

상담, 배움, 일자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기관이다.

이날 정책포럼을 통해 재단이 50+세대의 재도약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고 직접 참여하게 하여

50+이후의 삶에 대한 희망을 갖고 도전하게 만드는,

50+세대를 위한 아지트가 되어줄 것을 다시 한번 기대하게 되었다.

 

 

 

성경애 / 중부캠퍼스 모더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