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6일부터 시작된 센터 임시 휴관으로 인해
서대문50플러스센터 2020 상반기 함께하는 학교 프로그램들이 교육 도중 중단되었습니다.
50+당사자교육 콘텐츠 공모에 선정돼 정말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신 강사님과
그리고 새로운 배움에 들떠있던 학습자들 모두 아쉬움이 크셨지요.
함께하는 학교는 센터 운영이 정상화 되는 대로 교육 일정을 조정해 다시 수강신청을 받을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지난 1월 31일 열린 함께하는 학교 첫 수업 <겨울나무 생태 숲길 걷기> 영상을 나눕니다.
이날 수업은 메타세콰이어를 주제로 한 '안산 생태 숲 알아보기'였습니다.
3호선 독립문역에서 모인 학습자들은 '능안정 - 안산자락길 – 메타세콰이아숲길 – 홍제천 폭포마당'까지
겨울나무와 함께 숲길을 걸었습니다.
<겨울나무 생태숲길 걷기>는 홍제천생활환경실천단 길잡이들의 안내로
매회 다른 코스로 숲길을 걸으며 나무에 대한 생태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제 겨울나무에서 새순이 돋아나니 잎과 꽃들이 활짝 피어날 때쯤 다시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천천히, 서서히, 문득, 푸른 잎이 되고
푸르른 사월 하늘 들이받으면서
나무는 자기의 온 몸으로 나무가 된다
아아, 마침내, 끝끝내
꽃피는 나무는 자기 몸으로
꽃피는 나무이다 "
-황지우 시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중에서.
<겨울나무 생태 숲길 걷기> 수업 풍경 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