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겨울학기 기획과정-

영화로 배우는 50+자존감수업

 

 

 

자신에 대한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 바로 자존감의 정의이다. 자존감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찾아보니 아뿔싸. 자아존중감, 자긍심하고는 또다른 단어라고 한다.

알면 알수록 자존감이라는 단어가 어렵고 낯설게 느껴졌다. 그래서! 여기 서부캠퍼스에서는 영화로 쉽고 재밌게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을 알려주는 기획강좌가 있다는 사실! 

 

1. 몬스터 대학교 ㅣ 설리와 마이크로 보는 마인드셋 

 

 

자존감 수업의 대미를 장식할 첫 번째 영화는 '몬스터 대학교'다. 몬스터 대학교는 열심히 공부하는 노력파 마이크와 수단과 목표를 가리지 않고 1등이 목표인 설리가

‘몬스터 주식회사’ 입사하기 위한 과정을 그려낸 영화다. 설리와 마이크의 좌충우돌 스토리를 따라가며 마인드셋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2. 나의 마인드셋은? ㅣ고착마인드셋과 성장마인드셋

 

 

고착마인드셋은 능력은 이미 결정된 것이기 때문에 더이상 발전할 수 없다고 믿는 사고방식이다. 50플러스 세대에 비유하자면,  '나까짓게 뭐, 이제껏 이렇게 살아왔는데,

이제서야 취직이 되겠어?' 와 같이 생각하는 것. 주로 완벽주의의 부류들이 고착마인드셋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반면 성장마인드셋은 현재 자질은 성공을 위한 출발점이며 노력, 타인의 도움으로 걸러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되는가 안 되는가를 따지기보다는 내가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지 

퍼센트를 확인한다. 즉, 실패를 해도 성공으로 가기 위한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일어서는 힘이 있다. 

 

 

3. 플랜맨 ㅣ1초라도 틀리면 안돼! 완벽주의 플랜맨

 

 

두 번째 영화는 '플랜맨'. 영화의 주인공 정석은 하루의 일과를 스케줄대로 움직이는 일명 '플랜맨'이다. 그러다 짝사랑 상대에게 계획적인 삶이 싫다는 이유로 

실연을 당하며 '무계획적인 삶'에 도전하게 되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계획대로 되지 않았을 때의 문제를 다루었다. 초등학생에서 대학생이 되기까지, 대학생에서 직장인이 되기까지 우리는 수없이 많은 환경들에 처해왔다. 

 

 

영화를 시청한 후 나는 남하고 뭐가 다른지, 나만의 장점은 뭔지 적어보는 포스트잇 타임을 가졌다. 수강생들은 하나같이 열심히 고민하여 적고 다른 수강생들과 공유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버킷리스트도 작성해 보면서 인생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을 꾸려갔다.

 

 

4. 50+의 마인드 ㅣ생각하고, 실천하기!

 

 

4회차 수업을 끝으로 19년도 겨울학기 자존감 수업은 막을 내렸다. 수업이 끝난 후, 50+세대들이 긍정적인 마인드와 높은 자존감을 위해 지켜야할 것들과 팁들을 전수하였다.

앞으로 읽으면 도움이 될 책을 소개하며 수강생들은 긍정적 마인드를 가지기 위한 다짐을 되새겼다. 마지막 수업인 만큼 수강생들의 아쉬움이 느껴졌다.

수업이 끝나고 난 뒤, 한 수강생 분의 짧지만 콕 와닿았던 소감을 들어 보았다.

"영화로 배우는 50+의 자존감수업, 어떠셨어요~?"

 

 

글·사진=이현지(서울시정 대학생 인턴)